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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건축설계 업무구조

인터넷에 건축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들은 많은데 건축설계 업무구조에 대해 나온 자료는 찾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건축설계분야 업무구조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건축주가 건축사에게 설계를 의뢰하게 되면 건축사는 건축주의 요구사항에 맞춰 설계를 진행합니다.

이런저런 대안들을 건축주와 회의를 해서 어느정도 디자인이 갖춰지고 공간이 만들어 지면 기술적인 설계가 필요한 시기가 됩니다.

그럼 건축사는 구조, 부대토목, 기계, 전기, 소방분야에 설계를 의뢰하여 기술적인 분야를 검토하고 설계를 진행합니다.






규모에 따라 업무구조는 매우 다양하지만 위 그림에 나온 업무구조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구조설계는 건축의 뼈대를 담당합니다. 구조분야는 건축의 형태와 공간의 기술적 검토에 

가장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타 협력사보다 가장 측근으로 움직입니다.

부대토목설계는 대지 측량 작업과 우오수 관로 등 건축 외적인 부분을 담당합니다.

기계 설계는 배관과 덕트 등을 설계하여 내부 공조나 급배수 설비 등을 설계합니다.

전기 설계는 말그대로 전기분야와 통신을 담당합니다. 조금더 정확히 얘기하면 전기/통신 설계라고 하지만 

편의상 통신은 생략하고 전기설계라고 합니다. 소방 설계도 말그대로 건축물 내 소방설비를 담당합니다.


드라마나 영화에 나온 역할로 비교하면 건축설계는 건축학개론의 엄태웅, 구조설계는 나의 아저씨의 이선균이 되겠네요.

부대토목, 기계, 전기, 소방은 잘 모르겠습니다. 

위에 열거된 협력업체들은 건축설계 시 없어서는 안될 정말 중요한 분들이에요.

건축설계할 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움직인답니다.